2019.3.2) 이케아(IKEA)가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첨단 커튼을 개발 중

이케아가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첨단 커튼을 개발 중이다

세계 최대 가구 업체 이케아가 최근 커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커튼 이름은 '군리드 커튼(Gunrid curtains)'이라고 하는데요. 커튼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실내 공기 청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특수 기능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더 하지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집 밖에서만 발생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밖에서는 마스크를 끼더라도 실내에서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공기 오염 물질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생활 먼지는 물론이고 특히 요리를 할 때 미세오염물질이 상당히 발생한다고 해요. 

이케아에서 개발하는 커튼은 이때 발생하는 독소들을 파괴합니다. 대표적으로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같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을 제거해주죠.

원리는 '광합성'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커튼에는 빛을 받으면 오염물질을 파괴하는 성분을 가진 미네랄들이 잔뜩 함유될 거라 합니다. 그래서 실내 조명의 빛을 받으면 해당 미네랄들의 오염물질 파괴 기능이 작동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래요. 아직도 개발 중입니다. 이케아가 발표한 목표 출시 연도는 2020년입니다.